데브시스터즈, 2분기 매출 42% 늘어난 545억원…하반기 새로운 콘텐츠 공개

이정윤 2024. 8. 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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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5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분기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기저 효과로 인해 이번 분기 '쿠키런: 킹덤'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5일에는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달 17일 진행된 첫 대규모 업데이트 전후로 400만 다운로드 및 국내 애플리케이션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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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5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해 각각 49억원, 6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기저 효과로 인해 이번 분기 '쿠키런: 킹덤'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5일에는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달 17일 진행된 첫 대규모 업데이트 전후로 400만 다운로드 및 국내 애플리케이션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안정적인 매출 및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 핵심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신규 챕터와 쿠키, 레이드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콘텐츠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스토어 한국 및 대만 서비스를 7일부터 시작하고 요스타와 일본 출시를 준비하는 등 스토어 및 지역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협업,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쿠키런'의 인도 진출을 위한 크래프톤과의 협업에도 속도를 더한다. 인도풍 쿠키 및 맵 배경 신규 개발부터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UI·UX) 개선 작업, 현지 물가 및 유저 구매 성향 고려한 상품 설계 등 인도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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