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농촌테마파크서 다양한 체험 즐겨요

바닥분수·농산물 팥빙수 등 운영, 8월 15일부터 야간 개장도

[용인시민신문 임영조]

▲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진행 중인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모습. ⓒ 용인시민신문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여름방학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은 3가지로 나뉜다.

시설 부분에서는 바닥분수와 계류 하천, 원두막을 운영 중이다. 세 가지 시설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비용이나 예약 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원두막만 운영된다.

체험행사는 실외와 실내로 나눠 구성됐다. 실외 체험행사로는 8월 11일까지 옛 농기구 체험장에서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2회차씩 '오작교 대나무 물총놀이'가 진행된다.

오작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나무로 만든 물총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옛 농기구도 실제로 사용해 볼 기회가 마련된다. 물총 대여는 무료로, 옷이 젖을 수 있어 옷과 수건을 지참해야 한다.

실내 체험은 ▲종합체험관 ▲곤충체험관 ▲숲속도서관 세 곳에서 진행된다. 종합체험관에서는 ▲농산물 팥빙수 ▲쿠키 아이싱 ▲맷돌 커피 ▲부채 꾸미기 ▲밀짚모자 꾸미기 체험이 이뤄진다. 참가비는 5000~7000원이다.

곤충체험관과 숲속도서관 체험행사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곤충체험관에서는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작은 책 만들기 ▲곤충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숲속도서관에서는 ▲압화 액자 꾸미기 ▲별자리 카드 만들기 ▲동화책 그림 그리기 체험이 가능하다. 도서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도 다수 마련돼 시원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실내 체험행사의 진행 일정과 내용은 매주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yongin.go.kr/at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