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하다가 서해서 실종, 해경 이틀째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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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해에서 해루질을 하던 시민들이 바다에 고립되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해루질을 나갔던 7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5일 "4일 22시 37분께 보령시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객 A씨(70대, 남자, 충남 홍성군 거주)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라고 알렸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씨는 실종 당일 일행 6명과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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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 보령 해경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
ⓒ 보령해경 |
최근 서해에서 해루질을 하던 시민들이 바다에 고립되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루질을 나갔던 7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자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6일 9시 현재,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종인)는 5일 "4일 22시 37분께 보령시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객 A씨(70대, 남자, 충남 홍성군 거주)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라고 알렸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씨는 실종 당일 일행 6명과 천북면 인근 해안가에서 해루질을 하고 있었다. 약 1시간 30분이 지난 후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일행들이 A씨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A씨 차량에 휴대전화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령해경은 바다를 수색하며 A씨를 찾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24일에도 대천항 인근에서 해루질을 하던 시민들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해경은 바닷물에 고립된 시민 3명을 구조했다. 이들도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다. 다행히 "도와달라"는 외침을 들은 한 시민이 해경에 신고해 구조가 이뤄진 것.
보령해양 경찰서 관계자는 6일 기자와 한 통화에서 "천북 실종자는 이틀째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종자가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을 경우, 119 혹은 112의 신고 수단이 없어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서해안 방문시 물때와 대조기 경보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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