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입추에도 찜통더위·열대야 계속… 낮 최고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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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오후 4:00 입추에도 찜통더위·열대야 계속… 낮 최고 35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 6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 구름이 걸려 있다. 절기상 입추(立秋)인 내일(7일)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부터 전국에 걸친 소나기가 최대 40㎜ 내리며 습도가 올라가며 체감 온도가 높게 유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상돼 평년(최저 21~25도, 최고 29~33도)보다 기온이 1~2도 높겠다.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 2024.08.06 오후 3:50 코스피, 하루만에 3%대 반등… 코스닥 6% 급등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폭락 하루 만에 급반등해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효력 정지)’가 발동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 코스닥 지수는 41.59포인트(6.02%) 급등한 732.87에 장을 마감했다.
■ 2024.08.06 오후 3:00 MZ공무원, “다 떠나기 전에 임금인상해야” 청년 공무원들이 저임금 문제가 심각하다며 공무원 임금 및 수당 인상 등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2030청년위원회는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은 너무나 초라했다”며 “그것마저 매년 삭감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또 “물가상승률만큼, 최저임금만큼은 될 줄 알았다”면서 “정당한 대우 없이 쥐어짜는 지금의 공직사회는 정상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운 전공노 2030청년위원장은 “무너져가는 공직사회를 되살리기 위해서 가장 먼저 공무원 임금인상을 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 공무원이 다 떠나기 전에 저임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철밥통’이라 쓰인 양은냄비를 두들기고 짓밟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2024.08.06 오후 1:40 내일 ‘입추’ 맞나요?… 폭염·열대야 광복절까지 절기상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立秋)를 하루 앞둔 6일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티베트·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밤마다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최소 광복절 무렵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 사근진 바닷가 일대에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
■ 2024.08.06 오후 12:00 7월 K-푸드 수출액 56.7억 달러… 유럽 수출 33.3%↑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K-푸드 수출 누적액이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5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 상위 품목은 라면, 과자류, 음료, 커피조제품, 쌀가공식품 등이 차지했다. 라면은 지난달까지 누적 6억 9940만 달러가 수출돼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은 1억 65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5.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미국 8억8600만 달러(23%), 중국 8억 3700만 달러(5.9%), 아세안 10억 9950만 달러(5.5%), 유럽 4억 700만 달러(33%) 등 대부분 증가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라면 코너의 모습.
■ 2024.08.06 오전 11:00 수능 100일 앞으로 변수는…‘의대·무전공 증원·킬러문항 배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14일)을 100일 앞둔 6일 부산 사상구 주례여고 3학년 7반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칠판에 적고 있다. 올해 입시는 의과대학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킬러 문항’ 배제 2년차라는 변수가 다양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증원을 노린 졸업생(N수생)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능은 변별력 높게 출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24.08.06 오전 9:00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입국… “하루 8시간 월 238만원”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외국인이 국내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필리핀 직업훈련원에서 7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정부 인증 자격증을 취득했다. 영어가 유창하고 한국어로도 일정 수준 의사소통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과 마약·범죄 이력 등 신원 검증을 거쳤다고 시는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4주간 특화 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부터 6개월간 서울 시내 각 가정에서 아동 돌봄 서비스를 한다. 이용 대상은 12세 이하 자녀(2011년 7월 18일 이후 출생아)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서울 거주 가구로, 소득 기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을 포함, 하루 4시간 기준 월 119만 원, 8시간 기준은 238만 원가량이다.
■ 2024.08.06 오전 9:00 삼성, 업계서 가장 얇은 ‘모바일 D램’ 양산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두께 모바일 D램인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기가바이트) 패키지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제품의 두께는 0.65㎜로 현존하는 12GB 이상 LPDDR D램 중 가장 얇다. 삼성전자는 기술 최적화를 통해 이전 제품 대비 두께 9% 감소, 열 저항을 21%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 2024.08.06 오전 8:00 증시 폭락에 최상목 “과거와 달리 이례적… 24시간 점검체계 가동”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날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국내 주식시장 관련 대책을 위해서다. 전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를 기록했다.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은 증시 폭락이 “해외발 충격이 주식 시장에 한해 조정돼 과거와는 상이한 이례적 상황”이라면서도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외환·자금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참가자들이 지나친 불안 심리 확산에 유의하며 차분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계기관이 24시간 합동 점검체계를 지속해서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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