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온산선 폐선 위한 항공유 대체 운송 방안 마련 촉구

이동희 2024. 8. 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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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지난 7월30일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한 물자관리과 실무자들과의 회의에서 온산선 폐선을 위해 국방부의 의견을 청취하고, 항공유 대체 운송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은 "지역민들의 의견과 온산선의 현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대체선로 및 대체 운송수단, 비용 등 검토 가능한 부분을 자세히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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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온산선에서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사진=서범수 의원실)


울산 울주군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지난 7월30일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한 물자관리과 실무자들과의 회의에서 온산선 폐선을 위해 국방부의 의견을 청취하고, 항공유 대체 운송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온산선은 주거밀집지역을 가로지르며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으며, 황산과 항공유 등 위험 물질 운송으로 인해 지역민들에게 안전 문제를 일으켜 왔다. 최근 고려아연과 영풍의 황산 운송 계약 중단 논의가 진행되면서 온산선 폐선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만약 황산 운송이 중단되면 항공유를 운송하는 국방부가 온산선의 유일한 사용자가 되는 상황이다.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이 지난 7월 30일 국회에서 국방부 관계자들을 만나 온산선 폐선을 위해 항공유 대체 운송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서범수 의원실)


서범수 의원은 이날 "온산선 폐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방부 차원에서도 철도 외에 다른 운송수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며 "국방부가 유일한 사용자가 될 경우, 수요자 부담 원칙에 따라 우회 노선 신설 비용에 대한 국방부의 분담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방부 군수참모부장은 "지역민들의 의견과 온산선의 현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대체선로 및 대체 운송수단, 비용 등 검토 가능한 부분을 자세히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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