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바퀴에 흉기가 왜…누리꾼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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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동장치 휠을 개조하는 차량이나 이동 수단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뒷바퀴에 드릴 비트를 장착한 오토바이 목격담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드맥스 오토바이 버전 드릴비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휠과 오토바이 본체 연결 부분 볼트에 뾰족한 드릴이 튀어 나와 있는 것이 보인다.
오토바이 바퀴에 볼트캡이 있어야 할 자리에 타공용 드릴 비트를 설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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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경악 "저 정도면 살인미수다"
최근 이동장치 휠을 개조하는 차량이나 이동 수단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뒷바퀴에 드릴 비트를 장착한 오토바이 목격담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드맥스 오토바이 버전 드릴비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목격자 A씨는 "골프를 치고 나왔는데 (건물) 입구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보게 됐다"며 "오토바이에 달려 있는 것을 보고 내 두 눈을 의심했다"고 운을 뗐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휠과 오토바이 본체 연결 부분 볼트에 뾰족한 드릴이 튀어 나와 있는 것이 보인다. 오토바이 바퀴에 볼트캡이 있어야 할 자리에 타공용 드릴 비트를 설치한 것이다. A씨는 "드릴 비트를 저기다 체결해놨다"라며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 혹시 신고할 방법이 있는가"라고 의견을 물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무기다", "개인 취향이라지만 저건 좀 위험해 보인다", "지나가면서 행인 다리 다치게 해 봐야 정신 차릴 듯", "저기에 다치면 살인미수 아닌가", "저런 것도 뒷자리 발판이라고 사용하다니", "영화 '매드맥스'에 나오는 오토바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퀴를 지나치게 튜닝하여 입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타이어 휠을 자동차에 고정하는 휠 너트를 위험하게 개조한 차량이 포착되어 논란이 됐다.
당시 목격자인 B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SUV 차량의 앞바퀴, 뒷바퀴의 휠 너트 부분이 뾰족한 바늘처럼 곤두서있다. 휠마다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너트 5개를 모두 교체한 것인데,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개조 너트는 끝부분이 지나치게 뾰족하여 위험해 보인다.
매년 불법 자동차 튜닝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에 처벌 법안이 마련되어있는 상태다. 구조 장치의 일부를 변경하거나, 부착물을 달고 나서 지자체에서 승인한 업체에서 구조변경 승인을 받지 아니한 채로 도로를 주행하다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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