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감독 첫 우승까지 딱 1경기! 올림픽 축구 결승은 '프랑스 대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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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대결이다.
개최국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화려한 멤버를 구축한 프랑스는 티에리 앙리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는 중이다.
프랑스 올림픽대표팀에서도 과정이 썩 좋은 건 아니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결승전은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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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대결이다. 6일(한국시간) 열린 두 4강전을 통해 결승진출팀이 결정됐다.
프랑스는 이집트를 3-1로 꺾었다. 역전승이었다. 후반 17분 마흐무드 사베르에게 선제실점을 내준 뒤, 후반 38분 장필립 마테타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이집트 수비수 오마르 파예드가 퇴장 당했고, 프랑스가 두 골을 몰아쳤다. 연장 전반 9분 마테타가 역젼골을 터뜨렸다. 연장 후반 3분 마이클 올리세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프랑스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프랑스 공격의 중심에서 맹활약 중인 공격형 미드필더 올리세가 4강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리세는 독일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팀 합류를 미루고 올림픽부터 치르고 있다.
스페인은 모로코에 2-1로 승리했다. 스페인 역시 역전승을 따냈다. 모로코의 대회 득점 선두(6골) 소피앙 라히미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후반 20분 페르민 로페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0분 후안루 산체스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스페인의 간판 미드필더 로페스가 1골 1도움을 올렸다.
오랜만의 유럽 국가 우승이 확정됐다. 유럽 국가의 금메달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개최국 스페인 이후 없었다. 스페인은 통산 1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프랑스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 1회를 획득한 바 있다.
개최국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화려한 멤버를 구축한 프랑스는 티에리 앙리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는 중이다. 앙리는 선수 시절 세계적인 스타였지만 지도자 경력은 보잘것없었다. AS모나코, 몽레알 감독으로서 번번이 실패했다. 프랑스 올림픽대표팀에서도 과정이 썩 좋은 건 아니었다. 대회를 준비하던 중 대한민국에 패배하고, 일본과 무승부에 그치기도 했다. 하지만 본선이 시작되자 압도적인 개인능력을 잘 살려 현재까지 전승 숭한 중이다. 프랑스는 본선 5경기에서 11득점 1실점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은 이미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한 뒤다. 올림픽까지 우승한다면 올여름 세계축구의 주인공으로 남을 기회다.
4강전에서 패배한 이집트와 모로코의 동메달 결정전은 9일 열린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결승전은 10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축구대표팀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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