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에서 '조아용' 만나세요"…홍보존·굿즈샵 오픈

정두환 2024. 8. 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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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청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곳에는 조아용 탄생과 다양한 변천사 등을 알려주는 '스토리존', 용인 시티 포인트로 무료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아용 인생네컷존', 조아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존', 협업 상품을 전시하는 '굿즈 전시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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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에 이어 '2호점'
쿠션·인형 등 96종 판매

경기도 용인시청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5일 시 캐릭터 활성화를 위해 청사 1층에 82㎡ 규모의 '조아용 홍보존'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상일(왼쪽) 용인시장과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이 시청 1층에 문을 연 '조아용 홍보존'에서 캐릭터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곳에는 조아용 탄생과 다양한 변천사 등을 알려주는 ‘스토리존’, 용인 시티 포인트로 무료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아용 인생네컷존’, 조아용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3차원(3D)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존’, 협업 상품을 전시하는 ‘굿즈 전시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등이 설치됐다.

굿즈샵은 지난 2022년 4월 용인경전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조아용 in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판매 공간이다. 그동안 조아용 굿즈를 사려면 전철 환승을 하거나 기흥역에 표를 끊고 들어가야 했던 탓에 접근성이 좋은 곳에 판매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많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굿즈샵에선 쿠션, 키링, 그립 홀더, 머그잔, 텀블러, 에코백 등 96종의 물품을 판매한다. 운영은 용인지역자활센터가 맡았으며,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쓰인다. 홍보존과 굿즈샵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공간을 통해 조아용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조아용 홍보존 개소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방문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시민 50명을 추첨해 조아용 쿠션 20개와 커피 쿠폰 3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일까지 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 ‘온라인 홍보존 집들이’ 쇼츠 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을 단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치킨 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용인시는 청룡의 해인 올해 삼성물산 에버랜드의 제안으로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레서판다)'의 캐릭터 협력 상품 42종을 에버랜드 내 기념품샵에서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에는 조아용을 활용해 디자인한 '용인 백옥쌀'도 출시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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