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손보미 ‘끝없는 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5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손보미(사진)의 '끝없는 밤'이 선정됐다고 이효석문학재단이 5일 밝혔다.
수상작 '끝없는 밤'은 순항하던 요트가 흔들리고 뒤집힌 하룻밤 사이에 주인공이 겪고 생각한 것을 담아낸 소설이다.
손보미는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장편 '디어 랄프 로렌' '작은 동네' '사라진 숲의 아이들' 등을 썼으며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5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손보미(사진)의 ‘끝없는 밤’이 선정됐다고 이효석문학재단이 5일 밝혔다.
수상작 ‘끝없는 밤’은 순항하던 요트가 흔들리고 뒤집힌 하룻밤 사이에 주인공이 겪고 생각한 것을 담아낸 소설이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이 “단연 압도적인 소설적 긴장감을 갖고 있다”며 “끊어지고 침몰할 것 같은 진실을 현기증 나는 세계 안에서 끈기 있게 추적하는 방식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손 작가는 “내 소설이 누군가에게 착각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되기를, 그런 식으로, 무언가를 이해했다는 착각을 통한 도약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보미는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장편 ‘디어 랄프 로렌’ ‘작은 동네’ ‘사라진 숲의 아이들’ 등을 썼으며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을 받았다. 이효석문학상은 ‘메밀꽃 필 무렵 등의 소설을 쓴 가산 이효석(1907∼42)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이고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강원도 평창군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린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도심 캠퍼스에서 낙뢰로 20대 의식 불명
- 컵라면 없앤 이유 있었네… 식사시간 난기류에 대한항공 승객들 부상
- “무슬림이 범인” 가짜뉴스가 부른 폭력사태… 英 100여명 체포
- 앵발리드 앞 ‘3관왕’ 임시현 동상?… 한글로 “축하해요”
- 새벽부터 하루 600발… 여자양궁 최약체 우려 씻어낸 성실함
- ‘성과 제로’ 요란한 깡통 국회… “한국정치 내전 상태”
- 곧 ‘입추’인데 전국이 가마솥… 소나기 내리면 더 덥다
- 야외 주차장도 없는데… 신축 아파트들 전기차 날벼락
- “한국 양궁은 왜 강한가”… 고구려 역사 꺼낸 日기자
- 경기졌다고 급소 노려… 유도서 비매너 행동 ‘출전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