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리했나” 빠니보틀, 스위스서 낙차 사고… 강풍 만나 쓰러져

김지혜 2024. 8. 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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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빠니보틀’ 캡처.


유튜버 빠니보틀이 스위스에서 낙차 사고를 당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에는 ‘살벌한 알프스산맥 절벽 등반 어드벤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빠니보틀은 자전거를 타고 스위스 여행지를 이동했했다. 앞서 산맥 절벽 등반도 한 상황. 빠니보틀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너무 힘드니까 풍경이 (눈에) 안 들어온다. 여행이 아니라 극기 훈련하는 것 같다”고 했다.

빠니보틀은 도로를 달리던 중 강풍을 만났고, 중심을 잃어 그만 길옆으로 쓰러졌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던 현지인들이 달려와 빠니보틀을 도와줬다. 그는 “바로 도와주시네”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빠니보틀은 “너무 무리한 것 같다. 아직 18km 남았다. 한 시간 반 남았는데 오늘 4시간에서 4시간 반 달렸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그냥 지하철 타는 게 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에게 전화한 빠니보틀은 “지금 길가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며 도움을 요청, 노홍철은 “지하철로 오면 금방이다”면서 숙소 주소를 알려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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