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조하나=14기 장만옥…동기 중 안 좋아한 사람 없어" (회장님네)[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배도환이 동기 조하나를 거듭 칭찬했다.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희정, 배도환, 이정용, 이종원이 전원 패밀리와 함께 가족 같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이종원의 주선으로 조하나의 맞선이 성사됐다. 김수미는 "최근에 미팅을 한 적 있었냐"라고 물었고 조하나는 "미팅은 가물가물하다. 선 본 적은 없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정은 "내가 봤을 때 둘이 아는 사이 같다. 연하는 아니다"라며 맞선남의 정체를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하나는 이종원보다 선배라는 말을 듣고 "백마 탄 왕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아는 사람이라는데 누군지 너무 궁금하다"라며 맞선 장소로 향했다. 

조하나의 맞선남은 드라마 '첫사랑'의 주역 배도환이었다. 조하나와 K본부 탤런트 14기 동창이라는 배도환은 "그 당시에는 거의 매일 붙어 살았었다. 최근에는 바빠서 거의 못 봤는데 보고싶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미를 만난 배도환은 "하나가 당시에 인기가 엄청났다. 14기는 황금 기수인데, 그 남자들 중에 하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 별명이 14기 장만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배도환과 조하나의 본격적인 맞선이 시작됐다. 조하나는 "수미 선생님 먼저 만나고 온 거냐"라고 물었고 배도환은 "그렇다. 너에 대해 알려주시더라. 근데 내가 너를 더 잘 알지 않겠냐"라며 플러팅했다. 

배도환의 끊임없는 플러팅에도 조하나는 "착한 동기 오빠"라며 선 그었고 배도환은 "내가 남자로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 않았냐. 착하다 이런 말이 좀 듣기 싫다"라며 귀엽게 투정부렸다.  

사진 = tvN STORY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