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좋아했고 좋아해"…'우연일까?' 채종협, ♥김소현에 키스로 첫사랑 고백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우연일까?' 채종협이 김소현에게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5회에서는 강후영(채종협 분)이 이홍주(김소현)에게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후영은 "난 기쁘거든? 네 연애가 망해서.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구덩이에 빠졌을 때 같다"라며 밝혔다.

이홍주는 "남의 지우고 싶은 과거 자꾸 들출래?"라며 발끈했고, 강후영은 "이홍주. 빨리 낫자. 발도 마음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강후영은 이홍주에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이홍주는 이내 강후영을 밀어냈고, "너 돌았어?"라며 화를 냈다.

강후영은 "피할 수 있었잖아"라며 못박았고, 이홍주는 "놀라서 못 피했잖아. 다신 이런 장난치지 마"라며 당부했다.

강후영은 "장난인 적 없어. 지금도 10년 전에도. 나는 너 좋아했고 좋아해. 이 말 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라며 고백했다.

이홍주는 "난 분명히 말하는데 너 안 좋아했고 안 좋아해. 앞으로도 쭉 좋아할 일 없을 거야"라며 선을 그었고, 강후영은 "과거야 그렇다 쳐도 앞일을 너무 장담하는 거 아니야?"라며 물었다.

이홍주는 "우리 친구잖아"라며 곤란해했고, 강후영은 "키스까지 해놓고 무슨 친구. 너 보수적이라고 하지 않았어? 나 갈게. 지금부터 다시 잘 생각해 봐. 우리가 정말 그냥 친구인 건지"라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