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39번 친 광주, 고교 교사 쓰러져 병원 이송…경북도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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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에서 연수를 받던 교사가 갑자기 떨어진 낙뢰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연합뉴스 등은 5일 낮 12시4분께 조선대 사범대학 앞 카페에서 고등학교 교사 A씨(32)가 낙뢰를 맞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연수 수강을 받던 중 휴식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가 낙뢰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주에는 총 39번의 낙뢰가 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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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비 퍼부으며 호우주의보 발효
경북 일대도 호우경보 내리는 등 폭우
조선대에서 연수를 받던 교사가 갑자기 떨어진 낙뢰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연합뉴스 등은 5일 낮 12시4분께 조선대 사범대학 앞 카페에서 고등학교 교사 A씨(32)가 낙뢰를 맞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A씨를 발견, 즉시 병원으로 급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으나 아직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연수 수강을 받던 중 휴식 시간에 밖으로 나왔다가 낙뢰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주에는 총 39번의 낙뢰가 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관련 없음 [이미지출처=픽사베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05/akn/20240805203609694ehyl.jpg)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인해 광주 및 전남 지역에는 최근 낙뢰 현상이 자주 관측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상 장비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공장에 정전이 발생하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 지역에 총 4500차례의 낙뢰가 관측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7월 한 달 동안 총 4916번의 낙뢰가 쳤는데, 그 91%에 달하는 낙뢰가 단 하루 사이에 발생한 셈이다.
기상청은 낙뢰 빈도수 증가의 배경으로 비구름(강수 구름)의 느린 이동 속도를 지목하고 있다. 동해안 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한 지역에 장시간 머무르면서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빈도도 늘어난 것이다.
실제 이날 오후 1시께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 및 전남 4개 시군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상 기후에 영향을 받는 지역은 광주·전남뿐만이 아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35분을 기해 경북 상주·성주에도 호우경보를 발효했으며, 경산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경북 의성엔 57.7㎜의 폭우가 쏟아져 역대 두 번째로 시간당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날이 됐다. 이 외에도 봉화(봉화읍) 31㎜, 문경(마성면) 24.5㎜, 안동(길안면) 24㎜, 청송(현서면) 21㎜ 등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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