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보다 더 뜨거운 열정…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염도 막지 못한 지역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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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이번 여름에도 뜨거운 날씨를 잊은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03년 5월 포스코 봉사단 출범 이후 현재 3000명이 넘는 포항지역 포스코 직원들이 45개의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에서 업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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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이번 여름에도 뜨거운 날씨를 잊은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봉사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코팜봉사단·한땀나눔 손뜨개 재능봉사단·행복나눔벽화봉사단·사진봉사단·플로깅봉사단·도색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이 저녁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제철소 각 부서는 자매결연을 한 읍·면·동과 기관, 단체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바빴다.
전기강판부 부서 직원들은 지난달 12일 자매마을 약전1리의 여름 농산물인 옥수수 40자루(800개)를 구입했으며 같은 날 후판부는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경로당에 나눠줄 수박 16통을 전달했다.
제선부는 지역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매월 넷째 주 목요일마다 해도동 대해불빛시장을 찾고 있다.
김선식 대외협력그룹 차장은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재능봉사와 자매마을 결연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봉사와 나눔’이 자연스럽게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연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과 누적 시간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5월 포스코 봉사단 출범 이후 현재 3000명이 넘는 포항지역 포스코 직원들이 45개의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에서 업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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