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종효 2024. 8. 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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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4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국민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약제의 처방을 분석해 약물의 적정사용과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5만4017개 의료기관에서 처방된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삼성창원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약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특히 급성상기도염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1.49%로 전체 평균 41.42%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주사제 처방률은 전체 평균 12.6%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1.33%를 기록했다. 이러한 낮은 처방률은 항생제와 주사제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홍남표 창원시장 '오수관 역류 사고' 신속 복구 지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5일 오수 역류사고가 발생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일원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지도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5일 오후 2시50분 마산하수센터에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일원에 오수가 역류한다는 민원이 접수됐고 시는 곧바로 관련사항을 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보고하고 즉각 양덕펌프장 가동을 중지해 추가 누수를 막았다. 현재 인근 제3펌프장 대체 가동으로 추가적인 방류오수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원인은 압송관로의 노후화된 에어밸브 탈락으로 인한 누수·역류 발생으로 파악됐고 시는 파손된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관내 압송관로의 에어밸브 또한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사고현장은 신속히 복구하고,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파악된 하수관로 에어밸브를 비롯해 하수관로 체계 전부를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 구축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구축했다.

긴급차량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경찰차, 소방차 등 긴급을 요하는 차량이 진입할 때 자동으로 차단기가 열려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 시스템이다.


긴급자동차 번호판 첫 세자리에 전용번호 998, 999를 부여해 전용번호판을 인식해 통과시킬 수 있도록 무인차단기 기능을 개선했다.

공단은 우선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과과 사파복합공영주차장 2곳에 대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차량 진입 차단기에 인증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김종해 이사장은 "이번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도입을 통해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미래역량 강화 리더십 포럼’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2024년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창원대 교육본부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의 '역사 속에서 찾는 미래지향적 리더십'과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함성득 원장의 '새로운 리더십의 모색'이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김봉중 교수는 역사적 사례를 통해 미래지향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함성득 원장은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했다.

포럼에서는 학생, 교직원, 지역 사회 구성원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모여 리더십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펼쳤고 참가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활발한 의견 교환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창원대는 리더십 포럼, 세미나, 워크숍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성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경남대, 센트럴이엔지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5일 그린에너지업체인 센트럴이엔지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함께하기로 했다.

센트럴이엔지는 지역과 주민의 상생과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남대에 ‘경남마산로봇랜드’ 입장권을 전달하면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으로 세계적 혁신대학을 향해 나아가려는 경남대의 미래를 응원하기도 했다.

센트럴이엔지는 신재생에너지 EPC(설계, 조달, 시공)를 직접 수행하며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최적의 설계를 진행, 자체 시공팀을 통한 시공과 지속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에너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마산로봇랜드 주차장 내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최근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섰다.

시설은 30평대 아파트 1,022세대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인 3MW 규모로, 세계 최초의 로봇테마파크 ‘경남마산로봇랜드’는 향후 5,32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연간 약 154t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여름철 차량 그늘막과 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도 도모하게 됐다.

이외에도 센트럴이엔지는 △이차 전지 모듈 및 이차 전지 모듈의 냉각시스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스템 △탄소 기판을 이용한 태양 전지 제조 방법 △다중 접합 CIGS 태양 전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제조방법 △신규한 싸이오펜 유도체체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유기태양전지 등을 개발해 모두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슬로바키아 교육부와 산학연 교육과정 개발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LINC3.0 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최근 동남권 13개 대학 LINC3.0 사업단과 함께 슬로바키아를 방문해 현지 교육부를 비롯한 5개 대학과 산학연 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공동 협약을 맺었다.

경남대를 포함한 동남권 13개 대학 LINC3.0 사업단은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2024학년도 동남권 RISE 사업 대응 전략 수립 및 지산학 협력을 위한 벤치마킹 해외연수 과정’을 함께 했다.


한국과 슬로바키아 양국 간의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들의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발전을 공유하기 위해 슬로바키아 교육부 및 현지 5개 대학과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다자간 국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 된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국가와의 학술적 교류 및 공동 산학 연구 등의 협력 기회가 확장되게 됐다.

이외에도 슬로바키아 교육부 장관과의 접견, 양국 산학연 친화형 교육에 대한 소개 및 토론, 참석자 네트워킹, 협약체결 등의 다양한 일정도 소화했다.

특히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2012년부터 우리나라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온 교육부 LINC 사업의 성과에 대해 동남권 LINC3.0사업단을 대표해서 발표하며 △대한민국 교육부의 산학협력 정책 방향 △LINC사업의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 △LINC사업의 주요 성과 등을 주제로 설명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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