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기형 감독, 중국 2부 옌벤서 새 출발…지도자 생활 첫 해외 도전
김희웅 2024. 8. 5. 18:22
이기형 전 성남FC 감독이 중국 무대로 향한다.
본지 취재 결과, 이기형 감독은 옌벤 룽딩FC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3월 성남과 결별한 지 다섯 달 만이다.
이기형 감독은 지난 3일 출국했고, 한국인 코치 두 명이 옌벤에서 함께한다. 구단 고위층이 이 감독을 높이 평가해 지휘봉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봉길 감독과 결별한 옌벤은 현재 갑급리그(2부) 16개 팀 중 13위다. 을급리그(3부)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옌벤은 지난 5월 25일 이후 치른 공식전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옌벤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기형 감독을 선임했다.
2022년 12월 K리그2 성남에 부임한 이기형 감독은 지난 3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2024시즌 개막 후 3경기 무승(1무 2패)에 그쳤고, 구단은 곧장 칼을 빼 들었다.
이기형 감독은 5개월 만에 새 직장을 구했다. 성남 생활이 아쉽게 끝난 만큼, 옌벤 부임이 이 감독에게는 커리어를 반전할 기회로 여겨진다.
지난 2011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기형 감독은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등에 몸담았다. 지도자의 길을 걸은 후 해외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정음, 7살 연하 김종규와 결별 “지인으로 남기로”…공개 열애 2주 만 [공식] - 일간스포츠
- 정가은, 성희롱 논란 후 근황… “모든 분들 감사해” - 일간스포츠
- 필리핀 금메달리스트 ‘돈방석’…대체 어떤 포상 받길래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아이유, 100명 넘는 스태프에 비즈니스석 플렉스... 억 소리 나네 - 일간스포츠
- 권은비, 1년 1개월 만 ‘영스트리트’ 하차… “많이 아쉽다” - 일간스포츠
- ‘용준형♥’ 현아, 혼전 임신설 부인 후 당당 패션 - 일간스포츠
- “한심하고 경솔한 행동”…‘몰카 성범죄’ 아이돌, 30일 선고 확정 - 일간스포츠
- [왓IS] 뉴진스, 손흥민·김민재 만났다…“어딜 부러워해야 하나” - 일간스포츠
- 일본까지 퍼진 신유빈의 매력 "바나나 '먹방' 화제, 아이돌급 인기"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KBS, 사격-양궁-체조 시청률 1위 “김민경→기보배·여홍철 해설 通했다” [2024 파리]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