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푸딩툰’ 청각 지원 서비스 ‘플레이툰’ 공개
여성향 전문 웹툰 플랫폼 '푸딩툰'이 사전 오픈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오픈에서는 다양한 인기 여성향 웹툰들이 독특한 서비스 방식, 즉 “플레이툰”이란 신개념 웹툰 보기 방식으로 공개됐다.
푸딩툰의 이유상 본부장은 “‘플레이툰’은 단순히 웹툰을 이미지로 감상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세계 최초의 신개념 차세대 웹툰이라 할 수 있다”며, “기존 이미지 형태로 웹툰을 감상하다 ‘플레이버튼’을 누르는 순간 전문 음성 배우의 생생한 음성과 전문 아티스트가 직접 작곡한 음악, 그리고 현실감 넘치는 음향 효과가 더해져 독자들에게 새로운 웹툰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독자들은 원터치로 일반 웹툰 감상 방식과 플레이툰 감상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하며 신개념의 웹툰을 즐길 수 있다.
푸딩툰의 임성아 피디는 “‘플레이툰’은 각 배역별로 여러 명의 음성 배우 중에서 사용자가 선호하는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캐스팅'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하나의 웹툰에 배역의 목소리를 바꿔가며 다양한 음성 버전을 감상할 수 있음으로써 더욱 다채로운 웹툰 감상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푸딩툰은 서비스하는 모든 작품을 국내의 보이스아티스트가 참여한 ‘플레이툰’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오픈 작품으로는 주연의 징크스, 다크헤븐, 달의 항아, 쎄시아의 반바지 등이 포함됐으며, 8월 말로 예정된 푸딩툰 정식 오픈 시에는 약 70편 이상의 작품이 ‘플레이툰’으로 서비스되고, 내년 3월까지 동시 140여 편의 작품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푸딩툰의 정영관 기획실장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플레이툰’이라는 새로운 웹툰 보기 방식으로 무장한 ‘푸딩툰’의 오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K-웹툰에 미칠 긍정적 영향으로 인해 기존의 웹툰사들, 웹툰 원작자와 웹툰 제작사들, 그리고 K-콘텐츠 관계자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되고 있어 곧 외국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푸딩툰은 ‘플레이툰’이라는 세계 최초의 웹툰 보기 방식을 창조한 주식회사 두비덥의 계열사인 주식회사 보이스빌의 첫 번째 여성향 웹툰 플랫폼이다. 두비덥은 현재 약 280여 편을 동시에 플레이툰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고 2025년 초까지 560 작품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비덥은 푸딩툰 사전 오픈에 이어, 8월 초 어린이 전용 웹툰사 ‘아이나무툰’에서 교육용 플레이툰 서비스의 오픈도 예정하고 있으며 여러 일반 웹툰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플레이툰 전용 플랫폼들을 오픈할 예정이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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