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오후…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추모 공간 [쿠키포토]
2024. 8. 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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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새벽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청소하던 60대 청소노동자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자리에 조촐한 추모공간이 마련됐다.
서울 중구청 소속 용역업체의 청소노동자인 60대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10분쯤 7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를 맞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날 오후 한때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가운데 비를 피해 지하보도로 내려온 시민들이 추모공간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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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추모하는 쪽지와 소주 놓여져
-비 피해 내려온 시민들 잠시 발걸음 멈춰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한때 비가 내린 5일 서울 중구 숭례문 지하보도에 마련된 추모공간 근처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접으며 이동하고 있다.
5일 서울 중구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사건 피해자 추모공간에 시민들이 두고 간 물과 소주, 과자 등이 놓여 있다.
5일 서울 중구 숭례문 지하보도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한 시민이 적은 추모 쪽지가 붙어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비 피해 내려온 시민들 잠시 발걸음 멈춰

지난 2일 새벽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청소하던 60대 청소노동자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자리에 조촐한 추모공간이 마련됐다. 서울 중구청 소속 용역업체의 청소노동자인 60대 A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10분쯤 7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를 맞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날 오후 한때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가운데 비를 피해 지하보도로 내려온 시민들이 추모공간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모씨는 "뉴스에서 소식을 접하고 같은 또래의 여성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일부러 추모공간을 찾아서 지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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