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연말까지 인력 감축 지속” [컨콜]

2024. 8. 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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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연말 기준 본사 인원 4000명 중반을 목표로 퇴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5일 엔씨소프트(엔씨)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월 권고 사직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연말까지 꾸준히 인력 감축을 진행해나가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2분기 인건비는 인력 감축 등으로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8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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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인건비 1880억원…4000명 중반 목표
“자사주 활용 새로운 배당정책 수립 예정”

엔씨소프트가 연말 기준 본사 인원 4000명 중반을 목표로 퇴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5일 엔씨소프트(엔씨)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월 권고 사직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연말까지 꾸준히 인력 감축을 진행해나가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엔씨 전체 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 5023명에서 올해 1분기 4947명으로 줄어들었다. 연초에 본사 임원 20% 감축도 이뤄졌다.

2분기 인건비는 인력 감축 등으로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880억원을 기록했다. 홍 CFO는 “권고사직 퇴직 위로금이 증가했지만, 장기 인센티브 충당금 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권고사직 비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사업 운영 등 필수적인 부분 외에는 인력을 동결하는 등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강조한 비용 효율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현금 배당을 고려해 주주 환원 정책을 새로 발표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홍 CFO는 “내년 신규 배당적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자사주를 활용하려 한다. 올 7월 달에 1000억원 규모 취득을 완료했다. 자사주가 10%를 넘으면 소각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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