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재, 25m 속사권총 은메달 획득...한국 사격 런던 넘어 역대 최고 성적 달성 [2024 파리]

안희수 2024. 8. 5. 17: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5994=""> Paris 2024 Olympics - Shooting - 25m Rapid Fire Pistol Men's Final - Chateauroux Shooting Centre, Deols, France - August 05, 2024. Yeongjae Cho of South Korea ahead of the final. REUTERS/Amr Alfiky/2024-08-05 16:32:5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사격 국가대표 조영재(25·국군체육부대)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조영재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2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속사권총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건 조영재가 최초다. 

조영재는 본선에서 4위(589점)에 올라 결선 무대를 밟았고,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종 2명까지 남았다. 그는 오는 9월 만기 전역을 앞둔 현역 병장이다. 

한국 사격은 지난달 27일 혼성 10m 공기소총 은메달(박하준-금지현)을 시작으로 28일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고, 반효진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빛 총성을 이어갔다. 3일 여자 25m 권총에 나선 양지인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더했다. 이날 조영재가 세 번째 은메달을 추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국 사격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땄던 2012 런던 올림픽을 넘어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 '포스트 진종오' 시대를 맞이한 한국 사격이 세대 교체뿐 아니라 좋은 성적까지 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