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 “세상의 모든 이미진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종영소감

강주희 2024. 8. 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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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 낙방에도 굴하지 않는 ‘생존력 갑’ 러블리 취업 준비생 이미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 이미진이 능력캐 검사와 벌이는 기상천외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낮밤녀’ 종영과 관련해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아쉬운 끝인사를 전했다. 정은지는 “미진이로 지내면서 제가 갖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솔직함과 진심이 얼마나 큰 무기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다”며 “처음에는 미진이의 삶의 속도가 정은지의 속도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미진이의 속도도 충분히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세상의 모든 미진이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낮밤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은지는 데뷔 14년 차 장수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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