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직장인 역량강화 ‘산업체위탁전형’ 모집 확대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 및 신성장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울디지털대]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새로운 시대에 맞춰 중앙행정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산업체, 교육기관, 협회와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체전형 신·편입생 모집을 확대하여 4차산업 및 미래 유망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서울디지털대학의 산업체위탁전형은 직장인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전형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기업과의 지속성장가능한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혁신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디지털대학(SDU)은 1,577개(23년 10월 기준)의 기관과 산업체 산학협력 협약 및 산업체위탁교육 계약 체결을 맺고 소속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해왔다.

올해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디지털대는 2004년 사이버대 최초 졸업생을 배출한 후 올해 전기까지 총 47,696명(24년 2월 기준)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현재 삼성, KT, SK하이닉스, 기아, LG계열, GS건설 등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연계해 실무능력 강화, 적극적인 경력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체결 및 활성화는 지식정보화시대의 능동적 대처와 우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평생교육차원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연계 확대 ▲대학 인프라, 아이디어 공유 및 협업 추진 ▲학술교류를 통한 협력 구축을 통해 미래 신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인재 양성이 곧 대학경쟁력을 가르는 중요 요건이 된 것이다.

입학 대상은 서울디지털대와 위탁교육계약을 체결한 산업체 임직원 또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으로 고등학교 이상 졸업(예정)자로 국내 검정고시 합격자 또는 교육법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CEO, 직장인, 소상공인, 의사, 연구원 등이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국가/민간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므로 개인의 직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기업은 숙련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

신규 산학협력체결을 원하는 기관은 서울디지털대학 입학관리팀에 문의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산학협력 지속성장 강화…산업현장과 밀접한 연계 4년제 학위취득과 자격증 취득, 100% 온라인 학습으로 설계
서울디지털대학 산업체위탁전형은 본교와 위탁교육 계약을 맺고 있는 기관 임직원들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산업발전을 위한 것으로 자기개발 욕구가 있지만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학습할 수 있도록 100%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업무 연관성과 개인의 교육 수요에 따라 맞춤형 학과를 선택,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학부 졸업 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제2의 진로를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SDU 산업체위탁전형을 잘 활용하면 자기개발과 노후준비를 한꺼번에 할 수 있다.

교육부 스마트러닝 선도대학으로 지정받은 서울디지털대는 학습자 개인의 역량, 미래설계를 위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데 자신의 업무 스케줄에 맞춰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어 학업과 업무를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다.

산업체위탁 전형의 장점은 전형료는 전액 면제이고 매 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학자금 지원구간 8구간 이하면 국가장학금 추가 수혜가 가능하다.

산학협력으로 콘텐츠가 강한 교육 시스템 실무형 일자리중심 전문교육으로 학습기회 제공
특히 SDU의 IT공학부는 미래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AI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위취득과 실무에 필요한 국가/민간 자격증 과정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인기학과 중 하나인 사회복지학과, 심리상담학과는 공무원, 경찰, 군인,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패션학과는 학생들이 온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전시에도 참여할 수 있고 회화과는 학생 작품 전시회나 실습을 통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24학년도에 신규 개설된 산업안전공학과와 반려동물전공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을 일자리가 있는 곳으로 지원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전문교육이다.

총 36개 학과 및 전공을 통해 진행되는 2024학년도 2학기 2차 모집학과는 창의인재계열 △경영학과 △국방융합인재전공 △세무회계학과 △부동산학과 △외식조리전공 △법무행정학과 △경찰학과 △탐정학과 △상담심리학과 △군경소방상담전공 △예술치료전공 △사회복지학과 △보건의료행정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학과 △영어학과 △국제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AI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보안전공 △기계로봇공학과 △드론전공 △소방방재학과 △산업안전공학전공[신설] △미디어영상학과 △디자인학과 △패션학과 △뷰티미용학과 △스포츠전공 △반려동물전공[신설] △문화예술경영학과 △문예창작학과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웹툰웹소설전공으로 적성검사와 학업계획서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서울디지털대 입학관리팀 산학협력 담당자는 “본교 수업료는 사이버대학 최저 수준으로 학점당 6만 6천원이다. 산업체위탁 협약을 맺은 산업체 재직자는 매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있어 해마다 산업체 기관들의 협약 체결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위탁전형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8월 14일까지 2차 학생 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마지막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는 서울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을 충족하면 된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