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라이벌 날벼락, 경기 3일 앞두고 응급실→"열이 38.8도, 신장 결석 가능성" [202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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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과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디펜딩 챔피언 장마르코 템베리(32)가 대회 예선을 앞두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만큼 템베리는 이번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우상혁의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예선전을 불과 3일 앞두고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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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과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디펜딩 챔피언 장마르코 템베리(32)가 대회 예선을 앞두고 응급실에 실려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올림픽 챔피언 장마르코 템베리는 도쿄에서 기억에 남을 많나 높이뛰기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출발을 하기 불과 며칠 전에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템베리는 곧 시작되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대한민국 우상혁의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당장 지난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디펜딩 챔피언이다.
도쿄 대회 때 템베리는 2m37의 기록으로 카타르의 무타즈 바르심과 공동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우상혁도 결선에 올라 이들과 경쟁하며 한국 신기록인 2m35m를 세워 4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만큼 템베리는 이번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우상혁의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예선전을 불과 3일 앞두고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매체는 "템베리는 파리 올림픽 예선이 시작되기 불과 3일 전에 신장 문제가 의심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템베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상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믿을 수 없다. 이게 사실일 리가 없다. 어제 옆구리를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라고 작성했다.
이어 "응급실, CT 촬영,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했는데 신장 결석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난 지금 모든 걸 희생하여 이룬 행사를 3일 앞두고 38.8도의 열과 함께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 있다"라고 덧ㅂ붙였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 육상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예선에 참가한 31명 중 상위 12명이 결선 진출권을 얻고, 결선은 11일 오전 2시에 열린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신장 문제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간 템베리는 반드시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한 가지 확실한 건 내가 어떻게 파리까지 갈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난 경기장에 있을 것이고, 내 상태가 어떻든 간에 마지막 점프까지 내 영혼을 바칠 것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앞서 템베리는 센강에서 진행된 올림픽 개회식 때 이탈리아 선수단을 태우고 가는 보트 위에서 이탈리아 국기를 흔들다가 결혼 반지를 강에 빠뜨려 화제를 모았다. 결혼 반지를 잃어 버린 후 그는 SNS를 통해 "결혼반지보다 더 큰 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라며 아내에게 금메달을 약속했다.
그러나 결혼 반지를 잃어 버린 후 경기를 불과 3일 앞두고 신장 문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템베리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연이은 악재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우상혁은 5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면서 경기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달 14일 프랑스에 입국한 그는 그동안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차려진 한국 선수단 사전 캠프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의 경쟁자로 꼽히는 선수든 도쿄 대회 금메달리스트 템베리와 바르심뿐만 아니라 2024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3을 기록하며 우승한 해미시 커(뉴질랜드), 2m35로 2023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챔피언이 된 저번 해리슨(미국) 등이 꼽히고 있다.
사진=템베리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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