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 완성…제주-포항, 광주-울산 격돌
김우중 2024. 8. 5. 16:04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는 2년 연속 4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반대편 대진에서 광주FC와 울산 HD가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 추첨 및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추첨 결과 제주와 포항, 광주와 울산의 대진이 완성됐다. 코리아컵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1차전은 오는 21일, 2차전은 28일 열린다. 승리 팀은 오는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전을 벌인다.
준결승 1경기는 공교롭게도 제주와 포항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시즌 4강에서도 격돌한 기억이 있다. 당시 대회 4강전은 외부 변수로 단판전으로 열렸는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20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포항이 웃은 기억이 있다. 포항은 이 대회 최다 우승 팀(공동 1위, 5회)이기도 하다.
2경기는 광주와 울산의 대진이다. 이정효 광주 감독과 김판곤 울산 감독이라는 사제지간 대결이 성사됐다. 광주는 구단 창단 최초로 대회 4강에 올랐다. 울산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축구회관=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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