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첫 방한 결산] 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어"는 김민재를 '풀가동'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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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의 첫 방한 투어를 마무리하면서 미카엘 디더리히 재무책임자(CFO)는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어"라고 자평했다.
디더리히 CFO와 막스 에베를 단장은 출국을 앞둔 4일 동행한 독일 매체들 및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성과를 스스로 추켜세웠다.
그 와중에 바이에른 구단은 회식을 두 차례 가졌는데 그 중 한 번은 김민재가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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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의 첫 방한 투어를 마무리하면서 미카엘 디더리히 재무책임자(CFO)는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투어"라고 자평했다.
디더리히 CFO와 막스 에베를 단장은 출국을 앞둔 4일 동행한 독일 매체들 및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투어 성과를 스스로 추켜세웠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아우디 서머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프리시즌 투어의 9번째 일정이었다. 한국을 찾은 건 처음이다. 지난 1일 입국한 바이에른은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토트넘홋스퍼를 2-1로 꺾은 것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돌아갔다.
구단은 한국투어에서 달성한 온라인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1억 회 이상 노출, 5천만 회 이상 영상 조회수, 한국 팬 200만 명에게 도달이라는 수치를 소개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바이에른 유니폼 판매량이 지난 한 시즌을 합친 것보다 지난 4주간 더 많았다고 말했다. 한국 소비자들이 한정판과 '오픈런'에 익숙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랍지 않은 성과다. 한국 방문을 기념해 특별 마킹과 한글 폰트 등이 제공됐기 때문에 유니폼 관련 행사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사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투어 일정을 잘못 짰다. 독일을 떠나 한국까지 날아왔는데 고작 4일 체류하면서 단 1경기만 치르는 건 비효율적이다. 상대팀이었던 토트넘이 일본과 한국을 거치며 3경기나 치른 점,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여러 국가들이 3~4경기까지 진행하는 것과 비교된다. 한국에서의 눈에 띄는 성과가 아니었다면 바이에른의 올여름은 대실패가 될 뻔했다. 달리 말하면 구단 마케팅 역량을 한국에서의 4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활동이 가능했다.
그 중에서도 김민재의 '활동량'은 눈에 띄었다. 해리 케인이 불참한 가운데, 각종 행사와 홍보활동에는 김민재가 꼭 필요했다. 그래서 김민재는 다양한 활동에 빠짐 없이 동원됐다. 스폰서 아우디와 아디다스의 팬미팅 행사에 김민재가 꼭 등장했다. '신도림 조기축구회'와 가수 김종국, 뉴진스와 함께 한 콘텐츠 촬영을 가졌다. 공식 기자회견에 바이에른 선수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여기에 구단 전체 일정인 경기, 훈련도 있었다. 김민재가 한국에서 소화한 공식 일정만 9개 정도였다.
김민재를 제외한 선수들이 따로 움직인 일정은 소수에 불과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마티스 텔의 한강 데이트 영상 촬영,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홈리스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일일 코칭, 자말 무시알라가 참석한 파울라너 관련 이벤트 등이 있었다.
팀의 간판은 비공식 일정까지도 소화해야 한다. 손흥민의 경우 대중 앞에 나서는 활동은 김민재보다 적었지만, 토트넘의 얼굴로서 일부 비공개 일정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활동까지 포함할 경우 김민재는 10개 넘는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 와중에 바이에른 구단은 회식을 두 차례 가졌는데 그 중 한 번은 김민재가 쐈다.


디더리히 CFO가 "한국의 영웅 김민재가 문을 열어줬다. 호스트로서 우릴 회식에 초대해 줬다"고 말한 건 빈말이 아니었다.
이를 위한 '빌드업'은 한국행 직전 구단 유튜브에 공개된 김민재 헌정 다큐멘터리부터 시작됐다. 구단은 지난 한 시즌 동안 김민재를 추켜세우는 제스처를 취한 적이 딱히 없었다. 하지만 한국행을 앞두고 김민재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때가 되자 태도가 달라졌다.
김민재를 앞에 세운 바이에른은 홍보활동뿐 아니라 홈리스 월드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주한독일대사관, 대한축구협회와 접촉하며 장기적인 협업의 가능성도 열었다. 바이에른은 경영진이라고 할 수 있는 얀크리스티안 드레젠 CEO,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 디더리히 CFO, 에베를 단장 등이 총출동해 4일 동안 바쁜 비즈니스를 진행했다.
바이에른은 서울 여의도에 잡은 숙소 근처를 알뜰하게 활용했다. 숙소 옥상의 전경과 여의도 공원의 팔각정 모습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고, 한강 공원에 아우디 차량을 공수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홍보 사진도 촬영했다.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4일 동안 올린 관련 게시물이 50개에 달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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