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속에서도 한양증권우 29.99% 상한가로 52주 신고가
이해준 2024. 8. 5. 15:25
19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폭락하며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가운데 한양증권 우선주는 급등하면서 상한가를 찍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한양증권우는 전장 대비 4310원(29.99%) 오른 1만8680원을 기록 중이다. 한양증권우는 이날 시초가부터 계속 상한가로 시작한 뒤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매물로 나온 한양증권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KCGI가 선정됐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도 이날 전장대비 580원(3.72%) 오른 1만6160원에 장을 마쳤다. 한양증권은 장중 1만9410원(24.58%)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가 이들 소유의 자사 보통주 376만6973주를 넘기는 안을 KCGI와 잠정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액은 2448억5324만5000원으로 주당 6만5000원이다.
KCGI는 "한양증권의 안정성 및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KCGI, KCGI자산운용, KCGI대체투자운용과의 시너지(상호성장 효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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