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아이' 김동현 "강력반 형사·경찰특공대 꿈꿨다…시험 떨어져"

김현정 기자 2024. 8.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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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김동현이 '히든아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5일 온라인으로 중계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의 제작발표회에서 "형사나 경찰 특공대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어릴 때 강력반 형사, 경찰 특공대가 진지하게 꿈이었던 적이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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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파이터' 김동현이 '히든아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은 5일 온라인으로 중계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의 제작발표회에서 "형사나 경찰 특공대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어릴 때 강력반 형사, 경찰 특공대가 진지하게 꿈이었던 적이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사건이 있을 때 '그랬겠지', '그럴 수 있겠구나'라며 넘기는 분들도 있지만 화가 나서 너무 답답한 이런 분들도 있지 않나. 그런 시청자의 입장에서 함께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출연 계기를 묻자 "김성주 형님이 하는 것이면 무조건 큰 프로라고 생각해 믿고 무조건 가야겠다 싶더라"라며 김성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동현은 "CCTV 같은 걸 보는 걸 사실 좋아하지는 않는다. 상상과 생각이 많아지는 게 싫어서 두려움으로 오기도 하는데 나도 가장이 됐으니 이런 영상을 보는 게 도움이 되더라. 누군가 비틀거리며 오는데 내게 뭔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 대처가 되니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분들이 있으니 여쭤볼 게 많아서 기대된다"라며 들떴다.

김성주는 "김동현이 경찰에 꿈이 있었다. 경찰 특공대 시험을 준비했다고 하더라. 대화 중간에 세 분(표창원, 권일용, 이대우)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고 어쭙잖은 의견을 많이 냈다. 내가 몇 번 제지했다. 아는 척을 많이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표창원은 "김성주를 능가할 것 같은 분위기에서 제지하더라"라며 정곡을 찔렀다.

그러자 김성주는 "그럼 경찰이 됐어야지. 시험 보고 떨어졌다"라고 약올리며 '우리 둘의 잘난 척도 관전포인트"라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히든아이’는 CCTV에 포착된 영상 속 사건들을 생생하게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다.

하루 범죄 건수는 무려 1,300여 건이며 국내 CCTV는 2,000만 대인 상황에서 CCTV, 경찰 보디캠, 경찰차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도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팁도 알려준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박하선, 가수 소유,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이 MC를 맡았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프로파일러 표창원, 이대우 현직 형사가 함께한다.

5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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