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파리올림픽에서 'K-북' 확장 가능성 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K-북'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파리 전역의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진행한 K-북 행사의 연장선이다.
윤고은·백수린 작가와 프랑스의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는 6일 '인간이라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에 대해 토론한다.
백 작가는 2011년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으로 등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K-북' 작가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파리 전역의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진행한 K-북 행사의 연장선이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K-북의 우수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널리 알려 출판 한류의 흐름을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라이브 페인팅이다. 이기훈 그림책 작가가 코리아하우스 소극장에서 '가면놀이(Masquerade)' 연작을 그린다. 완성하는 과정과 시간도 작품의 하나로 여기며 그 의미와 서사를 실시간으로 확장해 전달한다. '가면놀이' 연작 시리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천만 조회 수를 기록한 작품이다.
윤고은·백수린 작가와 프랑스의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는 6일 '인간이라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에 대해 토론한다. AI 기술이 풀지 못하는 인간의 깊은 심연과 내면의 수수께끼를 탐구한다. 진행은 허희 문학평론가가 맡는다.
윤 작가는 2021년 '밤의 여행자들'로 아시아 작가 최초로 영국추리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에코 스릴러'라는 호평과 함께 열한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으며, 현재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백 작가는 2011년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으로 등단했다.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등 여러 작품을 출간했다. 미니에 작가는 2011년 장편소설 '눈의 살인'으로 데뷔한 프랑스 추리 소설계 대표 작가다.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두 번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도 행사에 참여한다. 7일 '사진으로 보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유물과 유적, 유구한 문명과 문화를 소개한다. 강 기자는 LA타임스, AP, 로이터 통신 등에서 근무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