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레샤’ 신문섭, e스포츠 월드컵 스파6 본선 진출

이다니엘 2024. 8. 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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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격투 게임단 소속 프로게이머 '레샤' 신문섭이 e스포츠 월드컵(EWC) '스트리트 파이터6'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문섭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스트리트파이터6 최종 진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DRX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철권8'에 이어 스트리트파이터6에서도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이번 EWC에서 3개 종목에 출전하는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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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레샤’ 신문섭이 우승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게임단 제공

DRX 격투 게임단 소속 프로게이머 ‘레샤’ 신문섭이 e스포츠 월드컵(EWC) ‘스트리트 파이터6’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문섭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WC 스트리트파이터6 최종 진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국내 게임단 중 이번 월드컵 스파6 부문 본선에 오른건 DRX가 유일하다.

신문섭은 지난해 ‘캡콤 프로투어 월드워리어’ 한국 지역 대회에 혜성처럼 등장한 격투게임 신예다. 지난 2월 데뷔 1년 만에 스트리트 파이터 종목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히는 ‘캡콤컵’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며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문섭은 4위까지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이번 최종 진출전에서 ‘다이고’ 다이고 우메하라, ‘푸게라’ 유 토비나가 등 내로라하는 고수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본선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스트리트파이트6 부문 대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원)이다.

DRX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철권8’에 이어 스트리트파이터6에서도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이번 EWC에서 3개 종목에 출전하는 팀이 됐다. 이는 국내 기준 4개 종목에 참가하는 T1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종목 진출 팀이다.

DRX는 지난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톱4’에 입상하며 약 2억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달에는 스트리트파이터, 철권8 등 격투 게임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철권8 부문은 ‘무릎’ 배재민, ‘샤넬’ 강성호, ‘로하이’ 윤선웅이 DRX 소속으로 출전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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