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유소년 골프 캠프 진행…함정우 등 정상 프로 10명 참여

골프 저변 확대 목표로 12일부터 나흘간 개최
유소년 선수 총 30명과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KPGA는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를 개최한다. KPGA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이하 KPGA)가 이번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를 개최한다.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KPGA 투어 선수 10명과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10명 등으로 구성된 유소년 선수 총 30명이 참석한다.

KPGA 투어 선수는 올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전가람(29), 작년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올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챔피언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이형준(32·웰컴저축은행), 김태훈(39·비즈플레이), 이태희(40·OK저축은행), 이원준(39·웹케시그룹), 이승택(29), 이규민(24·우성종합건설), 케빈 전(39·KCH에너지)이 참가한다.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KPGA 투어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3명이 한 팀을 이뤄 18홀 코스 플레이, 롱게임 및 쇼트게임 훈련 등을 진행하고 훈련이 끝난 뒤에는 유소년 선수들의 고민을 KPGA 투어 선수들이 상담해주는 ‘고민 상담소’ 등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페어웨이 퀴즈쇼’, ‘마음근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한편 ‘2024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