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위 김주형, 세계랭킹 20위→18위[파리올림픽]

노우래 2024. 8. 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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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김주형이 세계랭킹 18위로 올라섰다.

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43점을 받아 지난주 20위에서 2계단 끌어 올렸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 오픈에서 '컷 오프'가 돼 20위권으로 밀린 세계랭킹을 올림픽에서 만회한 셈이다.

올림픽 골프 경기는 상금은 걸리지 않았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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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10’ 진입 선전 랭킹 포인트 획득 도약
셰플러, 쇼플리, 매킬로이 1~3위 유지
플리트우드 11위, 마쓰야마 12위 포진

‘영건’ 김주형이 세계랭킹 18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이 파리올림픽 최종 4라운드 3번 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기앙쿠르(프랑스)=EPA·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43점을 받아 지난주 20위에서 2계단 끌어 올렸다. 이날 프랑스 파리 근교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1)에서 끝난 2024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부 개인전에서 8위(13언더파 271타)로 선전해 포인트를 쌓았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 오픈에서 ‘컷 오프’가 돼 20위권으로 밀린 세계랭킹을 올림픽에서 만회한 셈이다. 올림픽 골프 경기는 상금은 걸리지 않았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금메달리스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위를 더 굳게 다졌다. 잰더 쇼플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3위를 지켰다. 은메달을 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14위에서 11위로 3계단 도약했다.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2위를 유지했다. 올림픽에 나서지 않은 임성재는 19위에 20위로 1계단 떨어졌다. 올림픽 공동 24위 안병훈은 32위로 변동이 없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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