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노란봉투법은 친기업법”…오늘 본회의서 표결
권혜진 2024. 8. 5.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친기업법"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이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조장법'으로 규정한 것을 겨냥해 "오히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같은 부적격자를 지명하는 것이야말로 노사관계 안정을 해치는 반기업적, 반시장적 망동"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처리를 탄압하지 말고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이 반시장적”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친기업법”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은) 법이 포괄하지 못하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핵심 민생법안”이라며 “오늘 8월 국회 첫 안건으로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파업권 보장은 헌법상 국가의 의무이자 노동자의 권리”라며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 권리를 존중해야만 노사 대화가 가능하고 시장 경제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노란봉투법은 친노동이자 친시장, 친기업법”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이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조장법’으로 규정한 것을 겨냥해 “오히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같은 부적격자를 지명하는 것이야말로 노사관계 안정을 해치는 반기업적, 반시장적 망동”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처리를 탄압하지 말고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경우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에 대한 법위를 확대하며,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친기업법”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은) 법이 포괄하지 못하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핵심 민생법안”이라며 “오늘 8월 국회 첫 안건으로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파업권 보장은 헌법상 국가의 의무이자 노동자의 권리”라며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 권리를 존중해야만 노사 대화가 가능하고 시장 경제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노란봉투법은 친노동이자 친시장, 친기업법”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이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조장법’으로 규정한 것을 겨냥해 “오히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같은 부적격자를 지명하는 것이야말로 노사관계 안정을 해치는 반기업적, 반시장적 망동”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처리를 탄압하지 말고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경우 윤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조합의 쟁의행위에 대한 법위를 확대하며,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전 세계에 김도영을 알렸다…그를 어찌 막으랴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