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박인비, 한국 여성 최초 IOC 선수위원에 오르나…8일 투표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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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박인비(35)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정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춰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이었던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를 하루 늦춰 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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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박인비(35)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정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춰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이었던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를 하루 늦춰 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이번 올림픽 기간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당선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임기가 끝나는 IOC 선수위원들의 후임 4명이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다.
임기는 8년이며 선수위원은 올림피언으로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대우는 일반 IOC 위원과 똑같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 112년만에 부활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는 지난해 사격의 진종오(현 국회의원), 배구의 김연경(흥국생명) 등과의 경쟁을 거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는 박인비를 비롯해 29명이다. 미국 육상 단거리 스타 출신 앨리슨 필릭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2012 런던·2016 리우·2020 도쿄) 등의 경력을 지닌 아론 실라지(헝가리) 등이 강력한 경쟁자다.
박인비는 지난달 22일 프랑스에 입성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파리에 입성하기 전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한 그는 홑몸이 아님에도 선수촌 등을 누비며 각국 선수들을 만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남자부 골프 경기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는 4일에는 대회장인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을 방문해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박인비가 한국 여성으로는 최초로 IOC위원에 당선되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 더불어 우리나라는 IOC 위원 3명을 보유하게 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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