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방에 ‘북한판 KTSSM’ 발사대 250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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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한판 KTSSM'으로 불리는 화성-11 발사대를 전방에 전진배치했다.
또 김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대 250대가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됐다며, 압도적인 공격력과 타격력 우세로 주도권을 틀어쥐게 됐고 화력 임무공간의 다각화를 실현했으며 "특수한 물리적 힘 전술핵의 실용적 측면에서도 효과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인도된 무기체계는 근거리탄도미사일인(CRBM)인 '화성-11-라' 발사대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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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한판 KTSSM’으로 불리는 화성-11 발사대를 전방에 전진배치했다.
5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인수식 연설에서 "우리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며 우리의 강세는 영원히 한계를 부정할 것"이라며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급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일체의 핵위협을 억제하고 그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수 있는 보다 완비되고 보다 향상된 수준의 핵력량태세를 구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대 250대가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됐다며, 압도적인 공격력과 타격력 우세로 주도권을 틀어쥐게 됐고 화력 임무공간의 다각화를 실현했으며 "특수한 물리적 힘 전술핵의 실용적 측면에서도 효과성을 제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방분야 성과 홍보로 내부 결속을 꾀해 최근 발생한 압록강 유역의 수해로 흔들리는 민심을 다잡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저녁 시간대 열린 기념식에는 당·정·군 간부 등이 대거 참석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인도된 무기체계는 근거리탄도미사일인(CRBM)인 '화성-11-라' 발사대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발사대는 남한과의 군사분계선 일대에 실전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11형 가·나·다·라’의 경우 500㎏~2.5t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화성-11나는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로 불린다. 이밖에 북한은 탄두중량을 2.5t으로 늘린 화성-11다와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과 유사해 ‘북한판 KTSSM’으로 불리기도 하는 근거리형 화성-11라 등 화성-11의 다양한 파생형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딸 주애도 지난 5월 14일 평양 전위거리 완공식 참석 이후 처음으로 북한 매체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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