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에 빠진 '바이에른 스타' 키미히 "많이 주문했는데 결국 다 먹었다... 엄청 매웠지만 맛있어"

윤효용 기자 2024. 8.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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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방한 중 경험한 한국 음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가진 바이에른은 토트넘홋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독일 국가대표인 키미히는 2015년부터 바이에른에서 뛴 수준급 미드필더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나오는 등 바이에른을 떠날 거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일단 한국 투어에 참가해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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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방한 중 경험한 한국 음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가진 바이에른은 토트넘홋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은 압도적일 정도로 바이에른이 우세했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첫 맞대결도 한국 팬들에게의 눈을 사로잡았다.


바이에른 선수들은 경기 외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 행사를 다녔다. 김민재, 토마스 뮐러, 키미히는 쿠팡플레이 콘텐츠인 '신도림 조기축구회'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다음 날인 4일에는 아디다스 행사에 참석해 팬들을 만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선수들이 경험한 한국 문화는 어땠을까. 독일 'ASB짜이퉁'에 따르면 키미히가 생생한 방한 후기를 전했다. 키미히는 한국 음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아이패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고, 우릴 위해 직접 구워준다. 내가 몇 가지를 클릭하자 처음에는 모두가 왜 이렇게 많이 주문하는 거냐고 했다. 그러나 결국 다 먹었다. 모두 매우 맛있고 매웠다. 재미있었고, 색달랐다"라며 '코리안 바베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겼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서형권 기자

독일 국가대표인 키미히는 2015년부터 바이에른에서 뛴 수준급 미드필더다. 뛰어난 축구 지능과 볼 컨트롤 능력을 보유했고 바이에른 초기에는 라이트백으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나오는 등 바이에른을 떠날 거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일단 한국 투어에 참가해 경기를 소화했다. 


키미히는 토트넘을 상대로도 중원에서 패스를 공급하며 바이에른의 후방 빌드업을 도왔다. 김민재의 전진 수비 덕분에 수비 부담을 덜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었다. 


경기 후 키미히는 "한국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너무 짧은 시간 있었지만, 오늘 경기장 분위기가 열기가 너무 넘쳐서 좋았다. 그리고 어제 김민재 선수가 식당에 초대를 했는데 거기서 한국 음식을 맛봤는데 너무 좋았다"라며 한국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바이에른이 김민재와 계약을 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매우 강력한 수비수고 오늘 경기에서도 이를 충분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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