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포스코그룹에 AI 혁신 가속화 지원…검색 포털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포스코홀딩스가 구글의 제미나이 1.5 모델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기술·산업 동향 리포팅 시스템 및 지식 검색 Q&A 포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생성형 AI 기반 소재 뉴스 동향 리포팅 및 지식 검색 Q&A 시스템을 모두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운영하며, 제미나이 1.5 프로를 생성형 AI의 대형언어모델(LLM) 엔진으로 선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포스코홀딩스가 구글의 제미나이 1.5 모델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기술·산업 동향 리포팅 시스템 및 지식 검색 Q&A 포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자사 AI 플랫폼에 데이터부터 머신러닝(ML)까지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고도 전했다.
포스코그룹은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 개발 및 도입을 확대하며 핵심 사업 분야에 대한 종합 연구를 추진해 왔다. 2022년에는 AI연구소를 설립해 전략 수립과 모델 설계를 통해 제조 공정 혁신을 추진하고, 철강을 비롯한 기존 제조업의 생산 공정 최적화 및 이차전지 신소재 개발 등에도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그중 어플라이드 AI 리서치 팀은 소재 분야에서 최신 글로벌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사업 및 연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반 소재 뉴스 동향 리포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국어 뉴스 수집·번역부터 랭킹 알고리즘 기반 뉴스 추천, 본문 요약, 국가별 소재 기술·산업 일간 또는 주간 이슈 리포트 생성 및 이메일 발송까지 자동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연구팀은 소재 뉴스 동향 리포팅에서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최신 소재 뉴스와 관련 문서를 종합한 지식 검색 및 Q&A 시스템을 확장 구축했다. 이용자가 개인화된 소재 관련 관심사를 자연어로 질문하면 90% 이상의 검색 및 답변 정확도로 원하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함께 받을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를 포함해 포스코그룹 내 계열사 10여곳에서 매일 500명 이상의 직원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생성형 AI 기반 소재 뉴스 동향 리포팅 및 지식 검색 Q&A 시스템을 모두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운영하며, 제미나이 1.5 프로를 생성형 AI의 대형언어모델(LLM) 엔진으로 선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와 협업해 최근 설비 전기 관련 지식 검색 Q&A 시스템도 확장 구축했다. 먼저 포스코 문서에 특화된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포스코 내 축적된 3만 페이지 이상의 설비 전기 관련 문서들을 처리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식 벡터 데이터베이스도 구성했다.
이후 자체 개발한 고성능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제미나이 모델을 결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자는 업무에 필요한 설비 관련 질문에 대한 정보 검색과 답변을 약 90%의 정확도로 쉽고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포스코홀딩스는 멀티 클라우드로 구성된 사내 어플라이드 AI 플랫폼의 전반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글 클라우드로 구축했다. 또 포스코홀딩스는 소재 개발 가속화를 위한 멀티모달 생성형 AI와 AI 기반 시뮬레이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임우상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연구위원(상무)은 "자체 AI 모델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모델을 효과적으로 서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었다"라며 "구글 클라우드의 뛰어난 AI 역량과 풍부한 경험, 엔지니어들의 긴밀한 지원 덕분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형 AI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미래 소재 및 에너지 분야를 이끌고 있는 포스코그룹과의 협업은 제조 산업 부문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구글 클라우드의 강력한 생성형 AI 기술과 AI에 최적화된 인프라가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 및 업무 혁신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