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공동 2위…"홀인원 봤어?"

노우래 2024. 8. 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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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이 홀인원에 힘입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작성해 공동 2위(20언더파 268타)로 선전했다.

'LPGA 신인 이소미' 공동 5위(19언더파 269타), 전지원과 에리야가 공동 9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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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클래식 FR 6언더파 몰아치기
모리야 2타 차 우승, 3년 만에 통산 3승째
이소미 5위, 전지원과 에리야 공동 9위

안나린이 홀인원에 힘입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안나린

4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작성해 공동 2위(20언더파 268타)로 선전했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며 네 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은 5타 차 공동 12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4~7번 홀 4연속버디의 신바람을 냈고, 10번 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18번 홀(파4) 보기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모리야 쭈타나깐(태국)이 6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 차 우승(22언더파 266타)을 완성했다. 2021년 7월 ‘2인 1조 경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친동생 에리야 쭈타누깐과 우승을 합작한 이후 3년 만에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우승상금은 26만2500달러(약 3억6000만원)다. ‘LPGA 신인 이소미’ 공동 5위(19언더파 269타), 전지원과 에리야가 공동 9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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