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쇼크…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일 급락하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 영향을 줬다.
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2일 발표된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악화되자 그 여파가 증시로 향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늦었다'고 판단하는 가운데 미국 나스닥은 이틀 연속 2%대 급락했고 S&P500(-1.84%), 다우존스(-1.51%) 등도 크게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 미국 주요 증시 하락 영향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일 급락하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 영향을 줬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4.15% 하락한 7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52% 내리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이같은 약세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2일 발표된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악화되자 그 여파가 증시로 향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늦었다'고 판단하는 가운데 미국 나스닥은 이틀 연속 2%대 급락했고 S&P500(-1.84%), 다우존스(-1.51%) 등도 크게 내렸다.
한편,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반도체주가) 추가 조정 압력에는 노출되겠으나 침체 내러티브가 과장됐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시점에서는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실익이 적다"고 밝혔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