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최진혁 “양다리랑 사기, 엄마가 힘들었겠다고 해” [인터뷰③]

이수진 2024. 8. 5. 08: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애닉이엔티

배우 최진혁이 “양다리랑 사기 때문에 어머니가 힘들었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진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최진혁은 “거짓말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 나온 것이 실제 그대로다. 어머니가 사기는 눈치를 채고 있었는데 양다리는 모르셨다. 방송에서 ‘아들이 되게 힘들었겠다’고 말했다. 그게 어머니의 진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어머니는 뭐라고 잔소리 하면서도 안쓰럽다고 생각한다. 애정이 있어서 답답하니까 화를 내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운 우리 새끼’가 3년 전부터 출연 제안을 해주셨다. 난 재미있는 사람도 아닌데 왜 자꾸 제안을 해주실까 생각했다”며 “배우로서 무거운 역할을 자주 하니까 사람들한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름대로 위트가 있고 구멍이 많은 사람이”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운 우리 새끼’는 어머님들이 많이 보시는 방송이기도 하고 무거운 이미지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또 재미있게 보는 시청자 중 하나였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최진혁은 고스펙, 고학력, 고퀄 비주얼에 고지식한 성격을 가진 서한지청의 검사 계지웅 역을 맡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