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부터 여름휴가... 휴가지에서 거부권 행사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다만 윤 대통령은 휴가기간을 이용해 휴가지 주변의 전통시장과 군부대 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간 여름휴가를 다녀왔으며, 이 기간중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올해도 바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8월 4일 경남 거제의 전통시장인 고현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다만 윤 대통령은 휴가기간을 이용해 휴가지 주변의 전통시장과 군부대 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작년에는 경남 거제시장에 가서 민생투어를 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일정들이 있을 수 있다. 또 제복을 입은 분들, 간부급 군인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간 여름휴가를 다녀왔으며, 이 기간중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첫날인 2일엔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가 이뤄진 전북 군산을 찾았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이후 경남 진해 해군기지를 들른 뒤 대통령 별장 '청해대'가 있는 거제시 저도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특히 이날 낮에는 검사시절 쓰던 개인 휴대전화로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임기훈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과 통화하기도 했다. 이 장관과 통화한 직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해임되기도 했다. 이날은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자료가 경북경찰청으로 이첩됐다가 국방부로 회수된 날로서, 이 전화는 윤 대통령이 수사외압 의혹에 직접 개입됐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어 4일엔 거제의 고현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여름휴가는 올해도 바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주요 사안으로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 검토, 제2부속실 설치, 다음달 체코 원전 순방 등이 꼽힌다. '방송 4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등 야당이 지난주 단독 통과시킨 법안들을 전자결재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크다.
▲ 2023년 8월 2일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
ⓒ 대통령실 제공.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슛오프까지 10점-10점, 4.9mm 차이 승리... 김우진의 새역사
- 지옥서 탈출한 한준호·민형배... 김민석은 '수석 최고' 성큼
- "선생님, 왜 학교 계세요? 사교육 가면 대박인데"
- 파리 유학파 기자의 몰락... 이런 거짓말까지 퍼트렸다
-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과학책으로 육아합니다
- 학살 또 학살... 20세 여성은 왜 애 딸린 홀아비와 결혼했나
- 화려한 라인업...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미술관
- '사상 최악 폭염' 2018년 이후 첫 '40도'... 열흘은 더 폭염
- 광주 간 김두관 "대선주자, 임종석·박용진 함께 키울 것"
- 폭염엔 제발 밭일 쉬세요... 온열 사망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