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아트 호캉스 프로모션, 아트투어 상품 기획
호텔 업종 NBCI 평균은 전년 대비 3점 상승한 78점으로 나타났다. 롯데호텔이 79점으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라호텔은 79점으로 3년 연속 1위를 했다. 워커힐호텔과 인터컨티넨탈호텔은 77점으로 공동 3위를 했다.
롯데호텔은 숙박 공간을 넘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요소를 도입하고 있다. 시그니엘, 롯데호텔, L7 호텔에서는 철학 및 공간적 미학을 담은 아트워크를 만날 수 있다. 롯데호텔은 예술과 결합한 ‘아트 호캉스’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롯데뮤지엄과 제휴해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게 전시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호텔 외부 공간에서도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리:띵크(Re:Think) 캠페인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실천에 힘쓴다.
서울신라호텔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정체성을 구현해 고객의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럭셔리 문화 요소를 결합한 클래스를 열고, 영빈관에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는 클래식 연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객이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요소를 강화했다. 제주신라호텔은 문화·액티비티 향유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높였다. ‘저지 문화 예술인 마을’과 연계해 아트투어 상품을 기획했다.
호텔 업종에서는 숙박을 넘어 여가·힐링·레저 공간을 강조한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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