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국내외 면세시장 회복 위해 다양한 활동 전개
면세점 업종의 NBCI 평균은 77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했다. 롯데면세점이 78점으로 11년 연속 1위를 했다. 신라면세점이 77점으로 2위, 신세계면세점이 7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엔데믹 후 면세 업황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도부터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화장품·향수·기타(DF1) 매장을 운영하던 롯데면세점은 올해 3월 주류·담배·기타(DF2) 사업권 경쟁입찰에도 성공했다. 현재 임시매장을 조성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며, 4분기 중으로 정식 매장에서 이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올해 1월부터 ‘LDF 마일리지’를 국내에 도입하며 내국인 충성고객 확보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일본·호주·베트남 등 해외 6개 국가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일본 동경긴자점 8층을 1차로 재단장하며 캐릭터 전문 매장인 ‘긴자프렌즈’를 열었다. 동경긴자점은 4분기까지 추가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해 1월부터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의 19개 전 매장 운영을 정상화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호주 멜버른공항점과 브리즈번공항점 사업권을 연이어 획득했다.
향후 면세점 업계는 디지털 혁신과 기술적 투자를 강화해 고객 편의와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증진시키고, 글로벌 시장 확장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더 강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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