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스포츠·디저트 앞세워 공동 1위
백화점 업종에서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이 21년 연속 1위를 버틴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전년 대비 1점 상승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본점 본관 7층을 ‘스포츠&레저관’으로 재단장하며 강북 상권 최대 규모의 스포츠 성지로 거듭났다. 뉴발란스는 매장을 6배 늘려 의류 상품까지 판매하며, 아디다스는 오리지널스 특화 비콘 매장으로 탈바꿈해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으로 확대했다. 아크테릭스는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했고, 파타고니아는 기존 성인 상품과 더불어 키즈 상품도 판매한다. 국내 백화점에서 미판매하는 스노우피크의 수입 캠핑용품과 뉴발란스 제품 등의 브랜드별 ‘품절대란’ 상품도 선보인다. 이 밖에 스니커즈 특화 구역과 팝업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 리뉴얼로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인 ‘스위트파크’를 열었다. 43개의 디저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스위트파크 내 수도권 외 지역 디저트 맛집만 골라 소개하는 ‘로컬 팝업’ 존에선 지역 브랜드 외에도 유명 개인 베이커리들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7개 비건빵·건강빵 브랜드가 참여하는 ‘빵생빵사! 건빵축제’를 통해 스위트파크에서 고객들이 즐거운 축제의 장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준혁 중앙일보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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