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작가와의 만남, 독서 커뮤니티 서비스 인기

2024. 8. 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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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가 지난 2월 론칭한 독서 커뮤니티 ‘사락’ 홍보 포스터.

온라인서점 업종에서 NBCI 점수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예스24로 나타났다. 예스24는 올해 79점을 얻으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인 교보문고, 알라딘을 1점 차로 따돌렸다.

예스24는 지난 3월 온·오프라인 작가 만남 프로그램 ‘클래스24’를 론칭하는 등 작가와 독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다양한 단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클래스24는 지난해에만 총 118건의 작가 만남 행사를 선보이며 약 1만여 명의 독자 참여를 이끈 ‘예사로운 만남’을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책에 대한 심층 해설과 창작 의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심도 있게 들을 수 있는 자리다.

또한 예스24는 품절 혹은 절판 도서를 복간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도서를 출간하는 북 펀딩 서비스 ‘그래제본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린 122건의 북 펀딩을 선보였으며, 다수의 펀딩에서 2000% 이상의 높은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예스24는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8~10월엔 ‘제20회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서는 이마트24 편의점과 협업해 독서 고관여층인 3040세대를 넘어서 1020세대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달콤한 첫 만남’ 이벤트를 개최해 대표 시즌 과일인 딸기를 테마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으며, 2월에는 ‘책은 일용한 양식이다’ 이벤트를 통해 책과 음식을 엮어 일상 속에서 책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또 5월에는 ‘예스24X미니책장’ 이벤트로 이마트24 수도권 30곳에 미니책장을 설치했고, 7월에는 ‘CJ 햇반컵반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에디션’ 3종을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기존 예스24 블로그 서비스를 개선한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론칭했다. 사락은 팔로우한 친구들의 소식과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홈’을 비롯해 ‘독서노트’ ‘나의사락’ ‘독서모임’ 등 4개의 메뉴로 구성돼 보다 편리한 독서 활동을 돕는다. 사락의 주메뉴인 독서노트에서는 한 해의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읽은 책 혹은 읽고 싶은 책을 담아 목표를 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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