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가장 진보한 항공기 도입
국제항공 업종에서는 대한항공이 81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이 7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업종 평균 NBCI는 80점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보잉 787-10 기종을 도입했다. 이 기종은 보잉 항공기 중 가장 진보한 모델로, 극대화된 효율성과 승객 편의성, 신뢰성, 운항능력 등이 장점이다. 기존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 소모율이 20% 이상 개선됐고 탄소 배출량은 20% 이상 감소했다. 보잉 787-10에는 대한항공이 직접 제작한 동체 부품이 적용된다.
지난 1월에는 새로운 기내 안전 비디오를 공개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가상공간에서 기내 안전 수칙을 보다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게 보여준다.
대한항공은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인사를 선정, 후원해오고 있다.
국제항공 업종의 브랜드 경쟁력은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연료 사용 확대, 기내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신 항공기 도입과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사회적 책임 활동은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한다. 글로벌 경쟁과 디지털화, 자동화 도입도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에 '로또 3000개' 뜬다…당첨 확률 높이는 공략법 | 중앙일보
- "관중석서 강제 입맞춤"…딸 금 딴 날, 아빠는 성추문 먹칠 | 중앙일보
- 새벽 4시 목격한 끔찍 장면…내 아내는 우울증입니다 | 중앙일보
- 임애지, 한국 女복싱 첫 메달에도 "동메달 따기 싫었어요" | 중앙일보
- '한예종 전도연' 임지연, 술집 마담됐다…내연남 애인한텐 "언니!" | 중앙일보
- 신유빈 품격에 일본도 반했다…"실력·예의 다 갖췄다" 찬사 | 중앙일보
- "당장 삼성폰 사겠다" 분노한 태국…결국 사과한 애플, 무슨일 | 중앙일보
- '대흥사 벚꽃길' 내년부터 못 본다…'땅끝마을' 해남에 무슨 일 | 중앙일보
- 손흥민 '신도림 조기축구회' 파격 입단…선배들 사이 주눅, 뭔 일 | 중앙일보
- 이게 왜 유행이지? 중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난리난 '기묘한 포즈'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