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배리어프리 콘텐츠 적극 제공
2024년 OTT업종의 NBCI 평균은 74점으로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넷플릭스가 1점 하락한 77점, 티빙이 전년과 동일한 74점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쿠팡플레이는 조사 브랜드 중 유일하게 1점 상승한 7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2022년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주요 OTT 중 배리어프리(barrier-free: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장벽 해소) 콘텐츠 제공에 가장 적극적인 곳으로 소개됐다. 실제 넷플릭스는 모든 자체 제작 작품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음성해설’ 및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지원한다. 현재 청각장애인용 자막은 최대 14개 언어, 화면 해설은 최대 17개 언어로 지원된다. 지난 5월부터는 넷플릭스 제작 콘텐츠 트레일러에도 제작 원어로 된 화면 해설을 추가했으며, 6월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장애인미디어축제’에 참가해 배리어프리콘텐츠 상영회를 진행했다.
넷플릭스는 오디오 화면 해설, 청각장애인용 자막 외에도 보조 청취 장치, 키보드 단축키, 스크린 리더, 음성 명령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회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시청 경험을 지속해서 향상하며, 파트너사와 협력해 더욱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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