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MZ세대와의 소통 강화 나서
생명보험 업종의 NBCI는 78점으로 전년보다 1점 하락했다. 삼성생명은 81점으로 21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전년 3위였던 교보생명은 2위로 올라섰고, 한화생명은 2점 하락하며 3위로 떨어졌다. 올해 처음 조사 대상에 편입된 신한라이프생명은 77점으로 NH농협생명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기존 보험에 대한 개념과 관점을 혁신하기 위해 미래 기술도 접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보험의 개념을 확장된 관점에서 새로 정의하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운영해 오고 있다. 휴식이 필요한 사람의 사연을 받아 한옥 독채에서의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음 운동장’ 캠페인을 운영해 삼성생명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했다.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게릴라 방식의 ‘아이스크림 트럭’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업캐릭터인 ‘비추미’를 활용한 조선시대 콘셉트의 ‘비추미 건강원’을 운영했다.
MZ세대의 선호와 행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보험 상품과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전략이 생명보험 브랜드에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원하는 브랜드는 디지털 마케팅과 상품 혁신에 중점을 둔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에 '로또 3000개' 뜬다…당첨 확률 높이는 공략법 | 중앙일보
- "관중석서 강제 입맞춤"…딸 금 딴 날, 아빠는 성추문 먹칠 | 중앙일보
- 새벽 4시 목격한 끔찍 장면…내 아내는 우울증입니다 | 중앙일보
- 임애지, 한국 女복싱 첫 메달에도 "동메달 따기 싫었어요" | 중앙일보
- '한예종 전도연' 임지연, 술집 마담됐다…내연남 애인한텐 "언니!" | 중앙일보
- 신유빈 품격에 일본도 반했다…"실력·예의 다 갖췄다" 찬사 | 중앙일보
- "당장 삼성폰 사겠다" 분노한 태국…결국 사과한 애플, 무슨일 | 중앙일보
- '대흥사 벚꽃길' 내년부터 못 본다…'땅끝마을' 해남에 무슨 일 | 중앙일보
- 손흥민 '신도림 조기축구회' 파격 입단…선배들 사이 주눅, 뭔 일 | 중앙일보
- 이게 왜 유행이지? 중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난리난 '기묘한 포즈'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