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스포츠 중계, 드라마 단체관람 이벤트 흥행
멀티플렉스영화관 업종의 NBCI 평균은 79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CGV가 81점으로 15년 연속 1위, 롯데시네마는 78점으로 2위, 메가박스는 77점으로 3위를 했다.
CGV는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관 확대 ▶신사업 론칭 ▶체험형 마케팅 ▶F&B 고도화 ▶CGV ONLY 콘텐츠 상영 ▶디지털 미디어플랫폼 활성화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KBO 한국시리즈’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롤랑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전 뷰잉파티’ 등 스포츠팬들이 함께 모여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앞두고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GV가 진행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 단체관람 이벤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후속으로 단독 재개봉한 이 드라마 주연 배우 변우석의 스크린 데뷔작 ‘소울메이트’도 큰 인기를 얻는 등 CGV만의 단독 콘텐츠 라인업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월에는 4DX, ScreenX, ULTRA 4DX 등 특별상영관의 글로벌 확산을 비롯해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중계, 클라이밍, 골프 숏게임 등 영화관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4’에서 글로벌 업적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고객에게 영화 그 이상의 다양한 몰입 경험을 만드는 ‘딥 다이브 스페이스’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깊이 빠져 보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담아 리브랜딩 캠페인도 진행했다.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와 협업해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 ‘깊이 빠져 보다: ALBERT’를 ScreenX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CGV는 극장 인프라를 활용한 스크린 광고 외에도 OOH(옥외광고)와 DX(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CGV는 관객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 포인트를 알려주는 영상 콘텐츠 ‘식전빵’을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준혁 중앙일보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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