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출동 6건…화장실서 쓰러진 50대 소방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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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50대 소방관이 폭염의 날씨에 현장 근무를 마치고 교대 대기 중 돌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0분쯤 익산시 여산면의 익산소방서 산하 여산지역대 소속 소방위 A씨(50대)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근무한 그는 하루 사이 화재 진압 등 6건의 현장 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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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50대 소방관이 폭염의 날씨에 현장 근무를 마치고 교대 대기 중 돌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0분쯤 익산시 여산면의 익산소방서 산하 여산지역대 소속 소방위 A씨(50대)가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근무한 그는 하루 사이 화재 진압 등 6건의 현장 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A씨의 순직 인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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