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8. 5. 00:05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그럼에도 파도에 삼켜지지 않는 일이다. 자신을 잃지 않는 일이다. 신조는 그러기로 했다. 단 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장편 소설 『라이프 재킷』 중. 청소년 문학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현의 신작으로 여섯 아이가 압류된 요트를 몰래 타고 바다로 나간 뒤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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